최근 부산에서 있었던 온라인 법률 상담 사기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정말 놀랍고 안타까운 일이에요.

지난해 12월, '지관국제'라는 법률사무소가 온라인으로 법률 상담을 해준다며 사람들을 속였어요. 이 사무소는 변호사회에 등록도 안 된 가짜 법률사무소였대요.

이 사람들, 정말 교묘하게 일을 꾸몄어요.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법률 상담 서비스를 광고하고, 카카오톡으로 상담해준다고 했대요. 심지어 10명이 넘는 변호사 프로필을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올려놨는데, 나중에 보니 다 가짜였어요. 실제 변호사들의 사진이나 경력을 무단으로 도용한 거였죠.

가장 충격적인 건, 한 피해자가 이 말만 믿고 500만원이나 보냈다는 거예요. 그런데 돈만 보내고 나서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대요. 얼마나 속이 탔을까요?

게다가 이 사람들, 부산 법조타운에 사무실이 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곳도 그냥 빈 공간이었대요. 정말 철저하게 준비한 사기였던 거죠.

이런 일이 있고 나서, 부산지방변호사회에 10건이나 되는 문의 전화가 왔대요. 다들 이 법률사무소가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했던 거예요.

이런 사건을 보면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법률 상담받는 게 편하다고 해서 무작정 믿으면 안 돼요. 꼭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가서 면담하고, 계약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우리 모두 이런 사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사기죄 등 법률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면, 꼭 공식적으로 등록된 변호사나 부산법무법인을 찾아가세요. 우리의 권리를 지키는 일, 우리가 먼저 조심하고 주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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