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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정보

Dec 16, 2025

양도세증여세, 증여등기 시 필수로 알아야 할 세금 정보

부동산을 주고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금 문제예요. 특히 양도세와 증여세는 많은 분들이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부분이죠. 이 글에서는 양도세와 증여세의 차이점부터 증여등기 시 주의해야 할 세금 정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도세증여세,증여등기


목차

  1. 양도세증여세 기본 개념과 차이점
  2. 증여등기 절차와 필요 서류
  3. 양도세 계산 방법과 세율 체계
  4. 증여세 계산 방법과 공제 혜택
  5. 양도세증여세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


양도세증여세 기본 개념과 차이점


양도소득세와 증여세는 재산이 이전될 때 발생하는 세금이지만, 그 성격과 계산 방식은 완전히 달라요. 먼저 두 세금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이해해 볼까요?

양도소득세는 재산을 '판매'했을 때 발생한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이에요. 쉽게 말해,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서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았을 때 그 차액에 대해 내는 세금이죠. 반면 증여세는 대가 없이 재산을 '받았을 때' 그 재산 가치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에요.

구분

양도소득세

증여세

과세 대상

양도 이익(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증여 받은 재산의 가액

납세 의무자

자산을 양도한 사람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

세율

6%~45%(보유기간, 부동산 종류에 따라 다름)

10%~50%(증여재산 가액에 따라 누진세율)



생각보다 두 세금의 차이가 크죠? 특히 양도세는 '이익'에만 과세하는 반면, 증여세는 '전체 재산 가치'에 과세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예요. 예를 들어, 5억 원에 구입한 집을 8억 원에 판매했다면 양도세는 3억 원(이익)에 대해서만 계산하지만, 8억 원의 집을 증여받았다면 증여세는 8억 원(전체 가치)을 기준으로 계산해요.

또한 양도세는 판매자가 내는 세금이고, 증여세는 받는 사람이 내는 세금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상황에 따라 어떤 방식이 더 세금 부담이 적을지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증여등기 절차와 필요 서류


증여등기는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절차예요. 일반적인 매매와는 달리 금전적 대가 없이 소유권이 이전된다는 특징이 있죠. 증여등기를 진행하기 전에 어떤 절차와 서류가 필요한지 알아볼까요?

먼저 증여등기를 위한 기본 절차는 다음과 같아요:

  1. 증여 계약서 작성
  2. 증여세 신고 및 납부
  3. 등기 신청 서류 준비
  4.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



증여등기 신청을 위해서는 아래 서류들을 준비해야 해요:

  • 등기신청서
  • 증여계약서(증여자와 수증자의 인감 날인)
  • 증여자의 주민등록등본
  • 증여자와 수증자의 인감증명서
  • 증여자의 등기권리증 또는 등기필증
  •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 증여세 납부 영수증



증여등기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증여세 신고와 납부예요. 증여세는 증여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데, 이 기간을 놓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증여등기는 증여세 납부 후에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무에서는 등기 후 증여세를 신고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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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 간의 증여는 특별한 규정이 적용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 간 증여는 일정 한도 내에서 증여세 공제 혜택이 있지만,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따라서 증여등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세금 문제를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도세 계산 방법과 세율 체계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양도소득세 계산식은 다음과 같아요:

양도소득세 = (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 세율 - 공제액

여기서 '양도가액'은 판매 금액, '취득가액'은 구입 당시 가격, '필요경비'는 중개수수료, 등기비용, 취득세 등의 비용을 말해요. 양도소득세의 세율은 자산 종류, 보유 기간, 주택 수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돼요.

양도소득세 세율 체계


구분

보유 기간

세율

일반 부동산

1년 미만

50%

1년 이상

6%~45%(누진세율)

1세대 1주택

2년 미만

기본세율(6%~45%)

2년 이상

비과세(요건 충족 시)

고가주택

9억 초과분에 대해 과세



특히 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이면서 2년 이상 보유했다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단, 주택 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이라면 9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돼요.

또한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요.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10%p를 가산하고, 3주택 이상은 20%p를 가산하죠. 이처럼 양도소득세는 상황에 따라 세율 차이가 크기 때문에, 부동산을 매도할 때는 사전에 세금 계산을 해보는 것이 현명해요.

장기 보유에 따른 세액공제도 알아두면 좋아요. 3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보유 기간에 따라 최대 30%까지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어요. 이런 공제 혜택을 잘 활용하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증여세 계산 방법과 공제 혜택


증여세는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에서 공제액을 뺀 후, 그 금액에 세율을 곱해 계산해요. 증여세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여세 = (증여재산 - 증여공제액) × 세율 - 세액공제액

증여세 세율은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에 따라 10%에서 50%까지 누진적으로 적용돼요:

과세표준

세율

누진공제액

1억 원 이하

10%

-

1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20%

1천만 원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30%

6천만 원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40%

1억 6천만 원

30억 원 초과

50%

4억 6천만 원



증여세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공제 혜택이에요. 특히 가족 간 증여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제 혜택이 있어요:

  • 배우자: 6억 원
  • 직계존비속(부모-자녀): 5천만 원
  • 미성년자인 직계비속: 2천만 원
  • 기타 친족: 1천만 원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1억 원을 증여한다면, 5천만 원은 공제되어 실제 과세표준은 5천만 원이 돼요. 이에 대한 증여세는 5천만 원 × 10% = 5백만 원이 되는 거죠.

하지만 주의할 점은 이런 공제 혜택은 10년 단위로 합산해서 적용된다는 거예요. 즉, 10년 내에 여러 번 증여를 받으면 그 금액을 모두 합산해서 공제액을 계산하게 돼요. 따라서 증여등기를 계획할 때는 이전의 증여 내역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또 하나 알아둘 점은, 증여세는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된다는 거예요. 기본 세액의 10~40%까지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신고 기한을 지켜야 해요. 증여등기 후 3개월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양도세증여세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


부동산을 이전할 때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을 알아볼까요? 물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의 절세 방법이에요.

1. 증여와 양도의 선택


부동산의 시세와 취득가액의 차이가 크다면 증여보다는 양도가 유리할 수 있어요. 반대로 차이가 크지 않다면 증여가 유리할 수 있죠. 예를 들어, 5억 원에 구입한 집이 현재 15억 원이라면 양도 시 10억 원에 대한 양도세를 내야 하지만, 증여 시에는 15억 원 전체에 대한 증여세를 내야 해요. 이런 경우 양도가 더 유리할 수 있죠.

2. 단계적 증여 활용


한 번에 큰 금액을 증여하면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요. 대신 여러 해에 걸쳐 공제 한도 내에서 나눠 증여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다만 이 경우에도 10년 합산 과세 규정을 고려해야 해요.

3. 부부 공동 증여 활용


부부가 함께 자녀에게 증여하면 각각의 공제 한도를 활용할 수 있어요. 부부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까지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죠.

4. 특례 제도 활용


가업 승계나 영농 승계를 위한 증여는 특례 제도가 있어요. 가업 승계를 위한 주식 증여는 최대 100억 원까지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고, 영농 승계는 15억 원까지 증여세 면제가 가능해요.

주의해야 할 사항


증여등기와 관련해 꼭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어요:

  1. 편법 증여 금지: 증여를 가장한 매매나 허위 계약은 탈세로 간주될 수 있어요.
  2. 증여세 신고 기한 준수: 증여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신고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어요.
  3. 10년 합산 과세: 10년 내 동일인으로부터 받은 증여재산은 합산하여 과세해요.
  4. 명의신탁 금지: 조세 회피 목적의 명의신탁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세금 계획은 개인의 재산 상황과 가족 관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양도세와 증여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해요. 세무사나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증여등기 시 증여세는 언제까지 납부해야 하나요?
A: 증여세는 증여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20~4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증여등기는 세금 납부 후에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Q: 부모님께서 아파트를 증여하시려고 하는데, 양도와 증여 중 어느 것이 세금이 적을까요?
A: 이는 부모님이 해당 아파트를 얼마에 취득하셨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취득가액과 현재 시세의 차이가 크다면 양도세가 높을 수 있고, 반대로 차이가 작다면 증여세가 더 클 수 있어요. 구체적인 금액을 바탕으로 양쪽 세금을 모두 계산해보고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다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요.

Q: 증여등기 후에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20%, 고의적으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40%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또한 납부지연에 따른 가산세도 추가됩니다. 게다가 미신고 시에는 증여공제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면 더 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제 양도세와 증여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증여등기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어요. 부동산 거래에서 세금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전문가와 법률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세금 계산 한 번 잘못하면 수천만 원의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선택으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