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정보창고

logo

변호사 상담을 받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을 소개합니다

법률 정보

게시판 보기

Mar 31, 2025

유책배우자도 양육권을 가질 수 있을까?

이혼 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양육권’입니다. 특히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유책배우자가 자녀를 양육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많은 분들이 갖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혼전문변호사의 시각에서 유책배우자의 양육권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보겠습니다.

1. 유책배우자란 무엇인가?

유책주의, 이혼소송, 유책배우자 기준


‘유책배우자’란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주된 책임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간통, 가정폭력, 외도, 경제적 무책임 등 혼인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배우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국의 이혼제도는 원칙적으로 유책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유책배우자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육권 문제는 이혼 책임과는 다르게 판단됩니다. 즉,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양육권을 가질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책배우자 양육권, 이혼전문변호사

2. 양육권 결정의 기준

양육권 기준, 친권과 양육권 차이, 양육자 결정요소


양육권은 부모 중 어느 쪽이 자녀의 복리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법원이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녀의 연령과 성별

• 현재의 양육 환경

• 부모의 경제력 및 직업 안정성

• 자녀에 대한 애정과 양육의지

• 형제·자매와의 분리 가능성 여부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녀에게 가장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양육자가 됩니다. 이혼변호사의 도움을 통해 이를 법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유책배우자에게도 양육권이 인정되는 경우

유책배우자 양육권 판례, 자녀복리 최우선, 이혼 후 양육권


유책배우자라고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 양육권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다른 배우자가 양육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예를 들어, 상대 배우자가 알코올 중독이 있거나 안정적인 거주지가 없는 경우, 유책배우자가 오히려 자녀의 안정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 자녀가 유책배우자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한 경우: 자녀의 의사 또한 양육권 판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법원이 자녀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합니다.

• 유책 사유가 자녀 양육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혼외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도, 해당 행동이 자녀의 복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양육권에서 불리하게만 작용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4. 양육권과 친권의 차이

친권 양육권 차이, 단독양육권, 공동친권


양육권은 자녀를 실제로 양육하고 함께 생활하며 보호하는 권한을 말합니다. 반면 친권은 자녀의 법적 권리·의무에 관여할 수 있는 권리로, 후견인 지정, 재산 관리, 법률행위 동의 등 폭넓은 범위를 포함합니다.

이혼 시 양육권은 한 쪽에 단독으로 귀속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친권은 공동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상황에 따라 유리한 방향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유책배우자의 양육권 확보 전략

양육권 확보방법, 이혼변호사 상담, 이혼소송 전략


유책배우자가 양육권을 확보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 자녀에게 충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 실제로 자녀를 책임지고 돌봐왔다는 증거

• 경제적 능력이나 양육환경이 우수하다는 점

• 상대 배우자의 양육능력에 문제 소지가 있다는 점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와의 사진, 의료기록, 학교 상담일지, 주변인의 진술서 등을 통해 양육의 주체였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혼변호사와 상담해 사건 진행 방향을 세밀히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유책배우자의 양육권을 인정한 판례 사례

실제 판례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 사례 1: 외도를 한 아버지가 유책배우자였으나, 자녀가 아버지와의 관계에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자녀를 부양할 능력이 부족하여 아버지에게 양육권이 인정됨.

• 사례 2: 폭언과 가출을 반복한 어머니가 유책배우자였으나, 자녀가 아직 영유아이고, 어머니가 전업으로 양육해온 이력이 입증되어 어머니에게 양육권이 주어짐.

이처럼 법원은 이혼 책임보다는 ‘자녀 복리’를 중심으로 양육권을 결정합니다.

7. 이혼 시 변호사의 조력은 필수

양육권 분쟁은 단순한 감정 싸움이 아닌,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특히 유책배우자의 경우,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기에 더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이혼전문변호사나 가정소송에 특화된 변호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료 수집, 주장의 근거 마련, 심리 전략 등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8. 유책배우자도 부모다

양육권 문제는 이혼의 책임보다도 ‘자녀에게 무엇이 최선인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유책배우자라고 해도 자녀를 위한 진심과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양육권을 가질 수 있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이혼이라는 갈림길에서, 자녀와의 관계를 지키고자 한다면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통해 최선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